오트밀을 가장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음료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공된 정제된 곡물은 뭐든 혈당 상승과 칼로리 섭취를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양조절과 마시는 속도또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오트밀음료도 많이먹으면 당연히 살이 찔 수밖에 없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있으시거나 귀리의 영양소를 쉽고 빠르게 섭취하고 싶으시다면 우유대신 오트밀음료를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유와 오트밀 음료비교
칼로리와 영양성분만 비교해보았습니다. 200ml기준으로 칼로리는 유사하지만, 탄수화물은 오트밀음료가 2배이상 높으며, 당류를 우유가 3배이상 높습니다. 단백질은 우유가 다소 높으며 지방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오트밀 음료 또한 만능 다이어트 식품은 아닙니다. 세상에 칼로리가 없는 음료는 물 밖에 없습니다. 영양성분으로 본인의 소화력에 따라 선택해야합니다.
*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 기준
200ml 1회 섭취 권고량 (1컵)은 145kcal이며,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24g 당류2.8g 단백질 1.7g 지방6g , 나트륨98mg, 칼슘230mg입니다.
*매일우유 오리지날 기준 200ml 1회 섭취 권고량 (1컵)은 130kcal이며,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10g 당류10g 단백질 6g 지방7.2g , 나트륨100mg, 칼슘200mg입니다.
오트밀 효능
1. 다양한 영양소: 오트밀은 단백질, 식이 섬유, 철분,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 B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타 글루칸이라는 식이 섬유는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다이어트와 체중 관리: 오트밀은 식이 섬유 함량이 높아 소화 과정이 더 오래 걸리며 포만감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식사 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주고,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일유업에서 나온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 음료를 먹고 있는데 포만감이 좋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3. 심장 건강 개선: 오트밀에는 식이 섬유와 베타 글루칸이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심장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4. 소화 건강 촉진: 오트밀에 함유된 식이 섬유는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돕습니다. 또한, 장 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생장을 촉진하여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다양한 섭취 방법: 오트밀은 즉석 오트밀, 오트밀 가루, 오트밀 쿠키, 오트밀 파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트밀을 다양한 요리나 음식에 활용할 수 있으며, 다양성 있는 식단 구성을 돕습니다.
오트밀 부작용
1.글루텐 불내성 (글루텐 알레르기 또는 섬유증): 일부 사람들은 오트밀에 포함된 글루텐에 불내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글루텐 불내성은 소화 문제,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글루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오트밀을 섭취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변비: 오트밀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너무 많은 오트밀을 섭취하거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변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섭취량을 조절하여 변비를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들은 오트밀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 가려움증, 발작적인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오트밀을 섭취하는 것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4. 과도한 섭취: 당연하겠지만 너무 많은 오트밀을 섭취하는 경우 칼로리 섭취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체중 증가나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와 관련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도 많이마시면 안되는 이유
물도 한번에 너무 많이 마시게되면, 물중독(수분 중독)이 올 수도 있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간혹 다이어트틀 위해 물을 2리터~3리터까지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 조심해야합니다. 절대 벌컬벌컥 물을 마셔서는 안됩니다. 물은 조금씩 나눠서 목을 축일정도로 마셔야합니다. 벌컬벌컥 마시면 갈증은 해소되지 않습니다. 우리 몸은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하는데, 그 중 30%가 각종 영양소와 무기질 등이 섞인 혼합물인데, 이 혼합물의 농도가 낮아질수록 위험한 것 입니다. 항상 모든 것은 과유불급입니다.
(기사)
물 중독 사망 30대 여성.. "20분 동안 2리터 마셔"
시간당 1L 이상의 물은 마시지 않아야...
인디애나주에서 30대 여성이 20분 동안 물 2리터를 마시다 수분 중독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35살 애슐리 서머스는 지난달 4일 가족들과 프리먼 호수로 여행을 갔다가 갈증을 느끼고 물을 벌컥 벌컥 마셨다.
이후 갑작스러운 두통과 어지럼증을 느낀 서머스는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지만 차고에서 기절했다.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서머스는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졌다.
서머스 의 사인은 수분 중독으로, 서머스는 당시 20분 만에 물 500밀리리터(mL) 4병, 총 2리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미국에서는 '물 많이 마시기 대회'에서 우승한 제니퍼 스트랜지가 수분중독 증세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